‘보수’ 라는 단어는 좌익의 용어 전술 중 하나인듯 해요.

진보와 보수진보와 보수

영어 conservative의 어원은 ‘지키다.’, ‘보존하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라고 해요.
일본인들이 서양어, 그 중 특히 근현대적 개념어들을 한자어로 많이 번역했는데 보수라는 단어도 마찬가지라고 해요.
지킬 보(保) 지킬 수(守)를 써서 보수라고 번역했는데 영어어원을 생각하면 적절한 번역일지도 모른다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한국어로 ‘보수’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좋은 이미지가 아니죠.
고리타분, 옛날 것에 집착하는, 노인, 꼰대가 연상되는 이미지가 사실 ‘보수’ 인 것이죠.

반면에 ‘진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을 받으시나요??
진보는 영어 progressive(1.진보적인 2.진보주의자 3.점진적인 /출처 : 옥스퍼드 영한사전)를 나아갈 진(進)에 걸음 보(步)로 번역한 단어인데,
정작 미국에서는 민주당, NYT, 허핑턴포스트, 좌익들을 부를 때 progressive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해요.

대신 liberal로 부르거나 leftist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해요.
progressive는 ‘정치이념용어’ 보다는 더 큰 범주를 가진 철학, 사상적 용어에 가깝다고 해요.

굳이 우리나라 말로 표현 한다면 ‘개혁적’인, ‘혁신적’인이 거기에 해당될 거에요.
미국과 일본에서는 Liberal이라는 용어가 conservative의 대립하는 용어로 정립된 상태이지요.

어느 순간 대한민국에서는 ‘진보’가 ‘좌익’의 호칭어로 자리 잡게 되었죠.

언제부터인가 한겨레, 오마이뉴스 등 좌익 계열의 매체들을 통해서 만들어 놓은 용어혼란 전술을 우익 진역의 매체들이 받아들이면서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보수’라는 단어를 쓰면 쓸 수록 좌익 계열의 노림수에 말려 들어 갔다는 생각이 드네요.

출처: ‘보수’라는 단어는 좌익의 용어전술이다. 넘어가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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